칼럼

마케팅 트렌드 ② 은혜 갚는 까치, 근데 이제 위트와 주접을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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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에이치 아이~ 테사야!

상승 주가 달리는 매드몬스터 식으로 인사해 보았습니다. 지난 번, 재밌는 마케팅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기로 약속했으니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답니다. 오늘 이야기를 나누어 볼 마케팅 트렌드는 제 사심을 담아 선정하였습니다.


개인사업장을 운영하시는 대표님들 또는 공식 SNS /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하시는 기업이라면 필수불가결한 위트!


오늘 알려드릴 마케팅 트렌드는 판매자(브랜드)와 소비자의 쌍방사랑, 재밌는 #주접 마케팅입니다. 재미있는 #주접문 들을 살펴보고, 기업이 주접문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고객을 영업사원으로 만드는 것이 좋은 마케팅이라는 말, 자주 들어 보셨죠?

내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면 고정 소비층 즉 단골을 확보할 수 있고, 그 주변까지 내 고객으로 유입 될 수 있습니다. 단순 광고에 돈을 쓰는 것보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서비스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적이고 기초적인 마케팅입니다.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비대면으로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수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소한 일 같아 보이고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모니터링은 마케팅의 토대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여론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그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는 것을, 소비자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보다 형식적이고 매크로스러운 피드백이 이루어졌던 반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소비층으로 부상한 시점으로 이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say, 판 깔아라.


전화보단 메시지 / TV 보다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 외식보다 배달 어플이 편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콘텐츠에 직접 개입하고 싶어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디지털 네이티브를 관통한 트렌드 키워드, 바로 “판플레이”입니다. 재미있는 콘텐츠에 자신들이 놀 “판”을 만들어서 참여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이런 흐름 상 리뷰나 댓글이 또 하나의 문화이자 콘텐츠로 자리를 잡은 것이 당연하겠죠?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재미와 흥미가 필수라는 것! 이런 이유로, 디지털 네이티브에게 ‘주접’이라는 위트가 자연스럽게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유튜브를 시청하더라도, 화면보단 댓글을 가장 먼저 보게 되었고 어떤 댓글을 달지 고민합니다. 이제 “주접”은 유튜브의 또 다른 콘텐츠로 거듭 났습니다.

유튜브 댓글에 깔린 ‘판’, 주접 댓글들을 살짝 구경하시죠!


출처 : 유튜브 ㅡ 화가 육준서 / 워너뮤직코리아 / 피식대학 / 2pm우리집


이런 반응들이 비단 시각적 콘텐츠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비자가 “내돈내산” 후 작성하는 리뷰에서도 성행 중입니다.

위처럼, 덕질과 주접 그리고 애정(과 비판)은 돈을 쓰는 쪽의 몫이 아니었던가요? 콘텐츠에 판을 깔 줄 아는 디지털 네이티브들의 영향으로 시장 포지셔닝에도 반전이 생겼습니다.


깔린 판에 참전한 그들!

소비자만 반응하던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마케팅 트렌드에 따라 판매자 또는 기업이 소비자에게 화답하여 고객층을 더욱 확보하고 그 충성도를 단단하게 굳히고 있습니다.


인천 소재의 ‘짐승 파스타’에서는 자주 감바스를 시켜 먹으며 좋은 리뷰를 작성한 단골 손님을 위해 감바스 메뉴명에 손님의 닉네임을 추가하였습니다. 짐승 파스타의 사장님은 “그동안 주셨던 감사를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추가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장난스럽게 작성한 소비자의 주접 리뷰에서도 사장님은 위트를 곁들여, 재치 있게 답변하기도 합니다.

기업이 기본 서비스에서 무언가를 더 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재차 강조되는 포인트이지만, 가격은 이제 경쟁력 순위에서 살짝 밀려났습니다. 가격 / 덤 / 증정… 이런 것들은 이제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케팅 포인트로 가성비가 한창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기가 있었듯, 이제는 갓심비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지게 되었습니다. 기업이 기본에 충실하되, 한 번쯤 쌍방사랑, 달리 표현하여 섬세함을 보여주시면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고착될 것입니다.


주 소비층을 확보하는 것,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닿는 것, 조금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이것이 마케팅 본연의 역할 아닐까요? 그러니 이런 트렌드를 단순한 “주접”으로만 속단할 수 없습니다. 마케팅에 위트와 센스가 적절히 버무려진다면? 당연히 금상첨화입니다.


개인 사업장에서는 보다 자유로운 마케팅이 가능하지만 체계가 있는 기업에서는 불가능한 마케팅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트렌드는 여러 기업에서 마케팅으로 활발하게 쓰이고 있으며, 단순한 캐치 프레이즈에도 사소한 위트를 담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트렌드를 따라가는 똑똑한 기업들을 보시죠!


 

01
얘들아, 승전보 울려라.
라이엇, 두둥 등장.

라이엇 코리아는 트렌드를 적극 활용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게임 산업의 경우, 이용자의 연령대가 낮은 편이라는 특징이 있지만 연령적 특성을 제외하고도 디지털 네이티브가 주요 소비층입니다. 그러니 유행에 민감하기 마련이며, 다양한 콘텐츠에서 위트 있는 멘트를 쏠쏠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홍보 영상을 보시면 몇 초 만에 지나가는 짧은 화면 안에서도 다양한 트렌드를 담고 있습니다. [ㅇㅇ“좌”], [거를 타선이 없네] 등 디지털 네이티브 사이에서 유행하는 멘트를 자연스럽게 사용합니다. 비인기 챔피언인 “오른”의 게임 스킨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질타를 받기도 하는데, 이런 부분을 마케팅의 유머 요소로 승화 시키며 소비자들과 소통합니다.


라이엇에서 출시한 전략 게임 TFT 홍보에, 그들은 위트 섞인 캐치 프레이즈를 앞세웠습니다. “두둥등장”이라는 위트 섞인 캐치 프레이즈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열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물론,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은 호평. 그 이상입니다.


Tip! MZ세대를 관통할 멘트 작성이 고민되신다면 성공한 게임사들의 마케팅 멘트를 주의 깊게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02
내가 병맛 마케팅을 시도했을 때, 소비자는 나에게로 와서 주접으로 답했다.
빙그레의 세계관 마케팅

기업의 병맛 마케팅을 주접으로 즐긴 소비자, 빙그레의 마케팅 사례도 있습니다. 빙그레 역시 이런 트렌드를 살려 ‘물 들어올 때 노 저은’ 좋은 사례입니다. 빙그레의 마케팅 스토리는 제이 매니저님께서 작성하신 칼럼을 참고해주세요! 이미지를 누르시면 해당 게시글로 이동 합니다.



03
너 정말 징해,

스타벅스.

스타벅스 역시 일종의 주접문을 활용하여 음료를 소개했습니다.

해당 멘트를 앞세워 마케팅을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 식의 작은 흥미 요소들을 곳곳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마케팅 사례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주접문을 활용한 마케팅을 많이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배달 어플이나 유튜브 등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녹아 든 위트와 주접이 녹아 있으니 한 번 주의 깊게 살펴보시고 마케팅에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니까 왜?

마케팅에 이런 위트와 주접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전 마케팅의 경우, ‘우리가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 얼마나 합리적인지 / 왜 구매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들은 장소 / 시간 / 국가 등 여러 요소에 제한 받지 않고 정보를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발달된 디지털 커뮤니티 속에서 서로 대화하는 것에 익숙하고, 또 그것을 즐기며 중요시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유례 없이 가장 깐깐한 소비층이 될 수 있죠. 수많은 정보를 금방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그렇기에 기업들과 브랜드에서도, 소비자와 소통하고 그들의 유행에 함께해주는 것을 마케팅의 중점 포인트로 보고 있습니다. 단순히 하는 사람, 보는 사람의 재미와 흥미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단순한 콘텐츠로만 보아서도 안됩니다. 병맛, 위트, 주접은 소통을 보다 재미있게 하기 위한 마케팅의 일부이자 방법입니다.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함께 하는 것, 재미있게 즐기는 것, 이것이 모두 소통을 위한 노력 아닐까요?
남들 다 하니까 나도 따라하는 단순한 마케팅, 내 할 말만 하는 마케팅은 소비자들이 반기지 않습니다. 원하는 부분을 함께 하는 것이 포인트!


바쁜 이유로 커뮤니케이션을 미루고 계셨다면
포스팅을 다 읽은 바로 지금, 소통을 실행하러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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